카페 리뷰

포항대학교 학생들이 자주가는 양덕동 맛집 바벤

지뇽구 2021. 11. 29. 22:03

가족돈가족산 리뷰어 지뇽구입니다.

오늘은 양덕에 있는 메뉴, 양, 추천수 많은 덮밥집,

바벤에 대해 리뷰 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한참 전 부터 알고 있었긴 하지만 이제야 가보네요.

지뇽구는 이제 포항에 산지 6년이 다 되어가네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흐른건지… 참… ㅋㅋㅋㅋ

그래도 알차게 보냈다고, 잘 지내왔다고 스스로를

다독여봅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나의 첫 직장을

함께한 포항. ^^

타지에 살던 언니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네요.

그게 참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니랑 더욱 돈독해지기도 하고 제 블로그의 컨셉에

도움이 많이되준 울 언니~~ㅎㅎ

이번에두 역시나 언니랑 밥먹으러 갔답니다.

고고싱 ><

 

바벤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량로 158번길 5-3

전화번호 : 054 - 255 - 388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 ~ 오후 9:00

바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량로158번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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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일을 마치고 나서 오후 7시쯤 출발했어요!!

 

운전한 지 반년쯤 지난 언니 차를 타고 네비를

보며 가고 있는데 양덕가는 길은 직진하는 길이

대부분이었어요.ㅎㅎ 양덕은 맛집의 집합소~

잠시,, 오른쪽의 네비 머에요?

고개를 왼쪽으로 90도 꺾어서 봐야 하다니?

ㅋㅋㅋㅋㅋㅋ당황;;

원래 그런건가요?ㅋㅋㅋ

 

오후 7시30분쯤 도착한 굶주린 우리의 구세주.

앗 5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은 있지만 꽉 차있었어요.

주변에 식당들이 많이 차들이 엄청 많아서

큰일났다 싶었다..ㅎ

 

!여기서 지뇽구가 직접 경험한 꿀팁!

바벤 주차장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직진하시면 임시이지만,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저희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한 걸어서 3분 정도 걸려요.

이 정도면 소화시킬 겸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

 

가게 입구에 정말 크게 붙어있는 메뉴판!!

저는 이런 세심한 배려가 인기있는 맛집이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시선을 확 잡아당기는 것!!

또, 제 경험 상 대학교 친구들이나, 모임 등

사람이 많이 있을 때는 다양한 메뉴 많이 있는 곳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사람들 입맛 맞추다 시간 지나가지 않는 곳.ㅋㅋㅋ

이런 것들이 합쳐져 포항대학교 학생들이

이 곳에 이끌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지뇽구 주관적인 생각 ㅎ)

 
 

식당 입구에는 손소독, 열체크, 방명록 작성 등 코로나에

착실하게 예방하고 있어 안심이 되었답니다.👍

 
 

테이블은 4인 테이플 6개 정도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저희 팀이 들어와 다 찼고,

메뉴 고를 때 쯤 다른 팀들이 다 먹고 나가서

회전율은 좋은편인 것 같아요.ㅎㅎ

 

물과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셆프구역으로 갈 때는 마스크를 잘 쓰고 가는 것은

방역수칙 잘 지키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잘 아는 사실.

 
 

곳곳에 귀여운 소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이 향초 직접 만드신 거 같아요.

바벤이라고 적혀있는 게 브랜드 화장품 같네요.ㅎ

향이 무척 좋았어요.

(화장실에 있는 향초입니다.)

향초 향이 음식 맛을 건드리거나 방해하지 않아요.

 
 
 

음식 맞이할 준비 완료 !!

점심을 간단하게 먹어서 유난히 배고팠던 지뇽구

그리고 오픈 주방이라 그런지 숯불 향이

코에 슥 들어오니 입에서 침이 줄줄 나왔어요.

포항 양덕 바벤

한 상 차림으로 깔끔하고 예쁘게 나와요.

반찬도 각각 나눠져 있으니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방법.

굿이에요~ 굿~~

(아는 사람 최소 90년대생)

연어덮밥, 오삼불고기덮밥, 튤립가라야케

이렇게 찍어 놓고 보니 표정 같네요.

😀

같은 음식이어도 저는 조금 더 재미나게 먹으면

좋더라구용. 인생을 활기차게 사려고 노력하는 편.

 

저는 신메뉴 오삼불고기 덮밥을 시키고,

언니는 연어덮밥을 주문했어요.

튤립 가라야케도 이름이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비주얼 대박이네요.

아주 잘 시킨듯 ㅎㅎㅎㅎㅎ

 
 
 

 

먹음직스러운 빨간맛의 오삼불고기덮밥

다들 한 입씩 아~ 하세요~~

오징어는 질기지도 않고 쫀득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건어물 같은 거 질겨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요기는 통통하고 간이 싹 베인듯 한 맛입니다.

한 마디로 최고? 포항 북구 맛집 답다.

연어덮밥도 락교와 한 입 먹으면

그렇게 상쾌하고 깔끔한 맛이 아닐 수 없어요.

홀드래디쉬 양념소스와 연어의 조합은

삽겹살과 쌈장의 조화와 같죠. ㅎㅎㅎ

튤립가라야케는 저는 처음 본 생김새였어요.

소스도 두 가지 맛이 제공되어 취향대로

찍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맛은 핫 윙과 비슷해요.!!

 

밥집은 또 이 밥 상태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덮 + 밥이니까? ㅎ

오삼불고기 덮밥의 밥은 간이 안 된 일반 밥이었어요.

그래서 간이 센 오삼이랑 조화로운 듯!

연어 덮밥의 밥은 일반 밥이 아니라 간이 조금 되어있어요.

김가루? 오차즈케? 같은 것이 비벼져 있답니다.

여기서도 사장님의 센스가 보이는 듯해요.

하지만 우리 언니는 찰기가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고슬고슬했다고 한다. 고슬파, 찰기파로 나뉘기 때문에

이거는 취향 차이인걸로 합시다.ㅋㅋ

 

언니랑 저랑 둘다 밥은 많이 남겼어요.

밥 양이 엄청 많은 듯!! ㅠㅠ

다음에 올 때는 밥 양 조금만 달라고 요청해야겠어요.

방문하실 분들 중에서도 많이 못드시는 분들은 미리 요청하기!

남은 음식 너무 아깝다…미안해 지구야…ㅠㅠㅠㅠ

잘 먹는 학생들한테는 진짜 천국이겠구나 생각도 듬. ㅎㅎ

이래서 포항대학교 학생이 포항 맛집, 북구 맛집이라고 말한건가ㅎ

시원한 환타 한잔으로 마무리 했어요.

얼음 동동 띄어진 잔과 함께 나와 아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 너무 후련했어요.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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