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뷰

경주 안강 야생화일기 카페 후기

지뇽구 2021. 10. 25. 17:28

야생화일기 카페 실외정원 전경

안녕하세요 ㅎㅎ

티스토리 첫 게시글이네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갔다온 경주에서 핫한 카페 

소개시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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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일기 카페 가는 길이에요.

저는 포항에 거주 중이지만 경주 안강과 거리는

차로 15분 정도 거리!! 

적당한 드라이브는 소풍가는 날처럼 마음이 몽글몽글 해져요 ㅎㅎ

야생화 일기 가는 길은 시골길 풍경이 아주 멋있었답니다.

추수의 계절을 맞아

길거리에는 바쁜 농민분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어요.

여유롭게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며

주변을 둘러보기도 하였답니다.

조금 더 달려가다 보면 이렇게 길가에 큰 표지판이 보여요.

여기서 우회전 하시면 카페가 있어요. 

밖에 주차된 차들도 꽤 있었지만 차를 타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큰 주차장이 있답니다.

반대쪽에도 주차장이 또 하나 있어요.

주차장 쪽에는 야생화 꽃집이 있어요.

식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야생화들과 다양한 화분도 파니

여기도 한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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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을 나와 왼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야생화 일기 카페 입구가 있어요.

아참, 여기는 노키즈 존이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요즘은 노키즈 존이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노키즈존 자체가 아이들을 차별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동관련 일을 하다보니 여러생각이 들었네요 ㅎㅎㅎㅎ

짜잔>< 숨겨져 있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이쁜 풍경이 마주하고 있어요.

향긋한 풀내음을 맡으며 카페로 들어가봅니다.

이곳은 월요일은 휴무고 나머지 요일은 다 정상영업해요.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카페에 들어가면 초록색과 갈색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저희 집 주방도 이런 느낌으로 인테리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그럴러면 더 큰 집으로 이사가야겠죠?ㅎㅎ얼른 돈 많이 벌어야겠다..

메뉴판이 하나 더 있었는데 깜빡하고 찍지 못했어요ㅜ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

그래도 요즘 카페들은 자리값이라고 해서 많이 받는 듯해요.

그러나 여기는 진짜 자리값 받아도 된다고 느꼈기 때문에 만족한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금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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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 정말 동화 속 숲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푸릇푸릇한 풀들과 맑은 하늘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하트

이곳을 들리는 손님들의 나이대는 다양했어요. 알콩달콩한 20대의 커플들과

가족단위, 친구들과 놀러온 아주머니 모임 등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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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만에 어머니가 저희 집에 놀러오셔서 엄마를 데리고 갈 만한 곳이 여기가 딱 떠오르더라고요.

다행히 어머니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셨답니다. 

엄마와 언니 사진 예쁘게 찍어도 주고 

저도 인생샷 많이 건졌어요ㅎㅎㅎ

저 포즈 장인이죠?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놀고 있다보면 벨이 울리고 직접 음료를 가지러 가야해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맛있게 음료를 먹는 법도 직접 설명해주신답니다.

음료도 너무 이쁘게 플레이팅되어 나와요.

바로 사진 찰칵찰칵 ㅎㅎ

사진에 집중한 나머지 커피가 흘렀던 거는 안 비밀 ㅎ

저도 사진보다가 알았네요 ^^

요즘 유행하는 크로플이랑 그래놀라 요거트 시켜보았어요.

집에서 홈카페하는 거 좋아해 집에서 크로플 만들어 먹었었는데

흐음,, 만드는 방법이 다른가.. 여기 크로플이 겉은 더 바삭하고 안은 쫄깃했어요.

사장님 비법이 있으신건가..? 사장님 저도 알려주세요><

시원한 날씨에 맛있는 디저트까지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사실 안강에 유명한 한우집 가서 배터지게 한우먹고 또 배터지게 디저트도 먹었어요.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거지 머 ㅎㅎ

안강에서 유명한 한우집 궁금하시면 댓글달아 주세요 ㅎㅎ

부족한 저의 첫번째 게시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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